24일 출근길 영하 추위…경북엔 한파특보 발효

  • 김형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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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4  |  수정 2023-11-23 16:53  |  발행일 2023-11-24 제6면
24일 출근길 영하 추위…경북엔 한파특보 발효
<대구지방기상청 제공>

내일 출근길 강한 추위가 예상되는 가운데 경북 일부지역에는 한파특보가 내려졌다.

23일 대구지방기상청은 이날 오후 9시를 기해 경북 북동산지에 한파경보를, 울릉도와 독도, 영덕, 포항, 경주 등 경북 동해안에 한파주의보를 발효한다고 밝혔다.

북쪽에서 찬 공기가 유입되면서 24일 출근길을 포함해 주말 동안 강추위가 예상된다. 특히 24일 아침 최저기온은 전날보다 10℃ 이상 큰 폭으로 내려간 -4~1℃, 낮 최고기온은 2~7℃가 되겠다.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더욱 떨어져 -9~2℃, 낮 최고기온은 4~9℃로 예상된다.

23일 밤부터 24일 아침 사이 경북 북부내륙과 경북 북동산지, 경북 남서내륙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거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경북 동해안과 경북 북동산지에 건조주의보가 발효된 가운데 당분간 대구와 경북지역 대기는 건조하겠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아 매우 춥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 바란다. 건조한 날씨로 작은 불씨가 큰불로 이어질 수 있으니 각종 화재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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