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연시 수요많은 빵 제조,판매업체...대구시 집중 위생점검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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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3 11:54  |  수정 2023-12-04 08:08  |  발행일 2023-12-04 제11면
연말연시 케이크 등 빵류 소비 증가 예상
4~8일 케이크 제조업체 등 80개소 점검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 세척, 소독 등 위생관리 여부
소비 기한 경과 원료 사용, 보관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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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청 산격청사. 대구시 제공

대구시는 4~8일까지 닷새간 9개 구·군과 함께 빵류 제조·판매업체 위생관리 실태를 집중 점검한다.

점검 대상은 최근 3년간 점검 이력이 없거나 행정처분 이력이 있는 빵류 제조·판매업소 80개소다. 제조시설, 설비 및 기구의 세척·소독 등 위생적 관리 여부와 소비(유통) 기한 경과 원료 사용·보관 여부 등 '식품위생법' 준수 여부를 중점적으로 들여다본다.

점검 결과, 위반업체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따라 행정처분하고 고의적 불법행위에 대해선 형사고발도 병행할 예정이다.

시는 케이크 등 빵류 소비 증가가 예상되는 연말연시를 대비해 빵류 제조·판매업체에 대해 매년 특별점검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에는 48개소를 점검해 영업주가 건강진단을 받지 않고 영업에 종사한 제조업체 1곳을 적발한 바 있다.

노권율 대구시 위생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시기별·계절별로 소비가 많아지는 식품에 대해선 집중적으로 안전 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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