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조〈사진〉 신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4일 취임한다. 김 부시장은 이날 시 산격청사에서 임용장을 받은 뒤 곧바로 홍준표 대구시장 주재 간부회의에 참석하는 것으로 첫 일정을 시작한다. 부산 출신인 김 부시장은 서울대(철학과)를 졸업하고 1994년 4월 행정고시(37회)로 공직에 입문했다.
대구와의 연도 깊다. 1995년 대구환경청에서 첫 보직을 받아 1년간 근무하면서 지금의 배우자를 만나게 된 것. '대구의 사위'인 셈이다. 김 부시장은 "광역시 행정, 균형발전 업무 등의 경험·전문성을 대구가 3대 도시의 영광을 되찾는 데 쏟겠다"고 말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양승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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