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산동읍 구일엔지니어링,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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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5 17:47  |  수정 2023-12-07 16:01  |  발행일 2023-12-05
2020년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이어 3년 만에 5천만 불 수출 달성

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부사장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겹경사
구미시 산동읍 구일엔지니어링,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
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부사장이 제60회 무역의날 기념식에서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받고 있다.<구일엔지니어링 제공>

경북 구미시 산동읍에 있는 디스플레이 장비 기업 <주>구일엔지니어링이 5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제60회 무역의 날 기념식에서 '5천만 불 수출의 탑'을 수상했다. 지난 2020년 3천만 불 수출의 탑 수상에 이어 3년 만에 5천만 불 수출 달성이다.

이광노 구일엔지니어링 부사장은 수출 확대와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도 받는 겹경사도 있었다.

구일엔지니어링은 1994년 설립된 이후 디스플레이 공정 장비와 검사장비 분야에서 끊임없는 기술개발과 고객지향적 사업전략을 통해 성장해왔다.

특히 디스플레이 세대별 기술 진화와 제품 품질향상에 부응하는 공정 장비를 꾸준히 공급하며 수출실적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구일엔지니어링에 따르면 OLED, LCD 디스플레이 검사장비, 초대형 인라인(In-Line) 물류·자동화 장비, 정밀 레진(Resin) 도포·합착 장비 등의 수출 증가로 올 3분기 누적 매출액 650억 원을 달성했다.

황성일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기업의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큰 영광이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구 개발을 통한 기술 경쟁력 향상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구일엔지니어링은 네온테크 자회사로 반도체, 디스플레이, 드론, 2차전지, 방산 등 국가 첨단전략기술 주요 산업 전반에 걸쳐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해 2024년 연내 IPO(기업공개)를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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