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찰, '인권 토크콘서트' 개최하고 "인권지향 경찰 거듭나겠다" 다짐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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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6 16:37  |  수정 2023-12-06 16:37  |  발행일 2023-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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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찰청 제공.

'세계 인권의 날(12월10일)'을 앞두고, 대구경찰청이 6일 발달장애인 캐리처커 작가 정은혜씨의 성장 여정을 담은 '인권 토크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콘서트에는 대구청 소속 발달장애인 전담 경찰관, 성희롱·성폭력 사건상담원, 기동경찰관 등 현장에서 인권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경찰관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토크콘서트에는 정 작가의 부모님도 동행했으며, 장애 가족이 겪는 고충과 사회가 가진 여러 편견을 함께 나눴다.

김수영 대구경찰청장은 "경찰의 권한은 시민으로부터 비롯된 것이다. 대구경찰은 시민안전과 인권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인권 지향적 경찰'로 거듭나겠다"며 "장애인인 인식개선을 위한 다양한 교육과 인권 행정 실현을 위해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찰청은 오는 8일까지 '인권주간'을 운영한다. 전국 각 경찰관서 별로 인권 아카데미를 비롯한 인권퀴즈 골든벨, 인권 영화제 등 행사를 개최한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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