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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경북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의 '신라의 중국·일본과 문화예술 교류 및 전파'를 주제로 연구 용역 보고회가 열린 가운데 최영기(왼쪽 두 번째부터) 의원, 김동해 의원, 정원기 의원, 남미경 사무국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주시의회 제공 |
경북 경주시의회 의원 연구 모임인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이 경주시의 문화예술 축제 활성화 방안을 제시했다.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은 경주시 문화예술 축제에서 관광객과 시민이 공감하고 만족할 수 있는 새로운 문화축제 콘텐츠를 개발하기 위해 구성됐다.
문화발굴단은 신라가 일본에 전했으나 현재 우리나라에서는 사라진 문화예술의 흔적을 일본의 문헌과 축제에서 발굴, 재현해 경주시 문화예술 축제에 활용한다.
고대 한·중·일의 문화예술 교류 관련 자료를 정리해 동아시아 국제 문화교류 프로그램으로 개발하자고 제안한 것.
문화발굴단에는 정원기 대표 의원과 김동해·주동열·최영기 의원이 참여했다.
정원기 대표 의원은 "새로운 문화예술 콘텐츠 개발로 관광객과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코로나 팬데믹으로 침체한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한·중·일 우호 증진에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지속해서 자료 수집과 연구로 신라문화제나 경주 축제에 요긴히 활용할 수 있는 숨은 신라의 문화예술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신라연희문화발굴단'은 최근 경주시의회 소회의실에서 '신라의 중국·일본과 문화예술 교류 및 전파'를 주제로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열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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