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경찰, 제11전비 찾아 '음주운전 예방 교통안전 교육 실시'

  • 양승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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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09:54  |  수정 2023-12-12 09:54  |  발행일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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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전투비행단 군 장병·군무원 등이 음주상태를 체험할 수 있는 안경을 착용하고, 음주운전 예방 등을 위한 교통안전 교육을 받고 있다. <대구경찰청 제공>

대구경찰청은 최근 제11전투비행단을 방문해 군 간부 등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연말연시 음주운전 근절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연말연시 음주운전 예방을 위해 대구경찰이 추진하는 교통사고 예방 특별기간 교통안전 활동의 일환으로 이뤄졌다. 교육은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 제고와 위험성 등을 알릴 수 있도록 실제 교통사고 영상 시청, 음주 상태 가상체험 안경 착용 등 형태로 진행됐다.

교육을 받은 군 관계자는 "가상 음주 체험 안경을 착용 후 걸어보니 마음과 달리 선을 따라 걷지 못했다. 만약 진짜 음주 상태였다면 사고가 날 수 있다고 생각하니 음주 운전은 절대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했다.

경찰 관계자는 "음주운전은 자신 뿐 아니라, 가족과 이웃의 안전을 위협하는 중대 범죄"라며 "군인, 시민 모두가 음주운전 근절 등 교통법규를 준수해 안전한 교통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동참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
양승진기자 promotion7@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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