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국도36번 도로' 150㎜ 폭우…낙석·정전 등 도로 통제

  • 원형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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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2 10:40  |  수정 2023-12-12 10:45  |  발행일 2023-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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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날이 밝자 국도36번 도로에 덤프 트럭과 크레인 등 장비가 투입돼 작업을 하고 있다.<독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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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도 36번 도로에서 11일 오후 7시쯤 낙석이 발생해 200~300여t의 암석과 토사가 흘러 도로를 막고 있다.독자 제공
경북 울진군 금강송면 하원리 국도 36번 도로에 지난 11일 오후 7시쯤 낙석사고가 발생해 도로 양방향의 교통이 통제됐다

이날 울진에는 50∼60㎜의 비가 내렸으며 많은 곳은 150㎜의 강우량을 기록했다.
당국에 따르면 200~300여t의 암석과 토사가 도로 쪽으로 흘러내려 덤프차 4대와 크레인 2대 등이 작업하고 있다.

도로 인근에 새로 난 36번 국도가 있어 교통 불편은 없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낙석 사고 직후 인근 마을 25가구에 전기가 끊겨 전력 당국이 긴급 복구에 나서 오후 8시 50분쯤 복구됐다.

울진군 관계자는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곳이 있을 수 있는 만큼 비탈면이나 제방 붕괴 징후가 있으면 즉시 안전한 곳으로 대피해 달라"면서" 관계 기관과 협의해 오늘 중으로 빠른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기상청은 울진군 평지에 발령했던 호우주의보를 12일 오전 1시를 기해 해제했다.

원형래기자 hrw7349@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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