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후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임종득(60) 전 대통령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내년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
임 전 차장은 12일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에 등록한 뒤 경북 영주시 원당로에 마련한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임 예비후보는 "고향의 경제가 침체돼 많은 젊은이들이 도시로 떠난다는 소식을 들을 때마다 어떻게 하면 좀 더 활력을 되살릴 수 있을까 고민해 왔다"면서 "40년 공직 생활을 마무리하는 지금이 제가 지역발전을 위해 역할을 할 수 있는 가장 적절한 시기라고 판단했다"고 출마 배경을 밝혔다.
임 예비후보는 △베어링 국가산단 가동률 80% 및 인구 1만명 유입 △동서 5축 철도건설 조기착공 △관광객 1천만 명 유치 △금권과 관권선거 지양 및 깨끗한 선거로 무너진 영주 자존심 회복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임 예비후보는 대통령비서실 국방비서관, 육군 교육사령부 교육훈련부장, 육군 수도군단 부군단장을 역임했다.
글·사진=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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