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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 등록이 시작된 12일 오전 인천 남동구선거관리위원회에서 한 예비후보가 서류를 접수하고 있다. 연합뉴스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첫날인 12일, 대구·경북에서 40명(대구 17명, 경북 2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절차를 마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기준 대구 중·남구 지역에는 강사빈 국민의힘 상근부대변인과 노승권 변호사, 손영준 전 국민의힘 대구시당 중·남구 청년지회장이 등록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동구갑 지역에선 임재화 변호사와 손종익 상생정치연구원장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동구을은 서호영 전 대구시의원과 최성덕 윤사모중앙회 회장이 국민의힘으로, 황순규 진보당 대구시당위원장이 진보당으로 등록했다.
서구는 이종화 전 대구시 경제부시장이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했다. 북구갑 지역에는 박진재 한국국민당 대구 북구 당협위원장이 한국국민당 소속으로 등록했다. 북구을은 신유성 전 전국농협노조 수석부위원장과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각각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을 마쳤다.
수성구갑 지역에서는 김기현 국민의힘 대구시당 부위원장과 정상환 변호사가 국민의힘 소속으로 등록했다. 수성구을에서는 박경철 수성미래연구원 원장이 무소속으로 나섰다. 달서구병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소속으로 권영진 전 대구시장이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또 최영오 전국서비스산업노동조합연맹 대구경북지역본부 사무국장이 진보당 소속으로 예비 후보 등록을 마쳤다. 아직 달서구갑, 달서구을, 달성군 지역에 등록 절차를 마친 예비후보는 없다.
13개 지역구가 있는 경북은 23명의 예비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포항북 지역은 더불어민주당의 오중기 민주당 포항 북구 지역위원장과 국민의힘 이부형 전 대통령비서실 행정관이, 포항남구울릉은 국민의힘 소속인 김순견 전 경북도 경제부지사, 문충운 환동해 연구원장, 이상휘 전 청와대 춘추관장, 최용규 전 서울중앙지검 부장검사가 후보등록을 마쳤다.
경주에는 국민의힘 소속의 박진철 행정안전부 디지털정부 발전유공 공적심사위원과 이승환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정책자문단장이, 김천은 무소속 박건우 전 김천시의원이 등록했다. 안동·예천은 김명호 전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회 자문위원과 안형진 경북도행정심판위원회 위원이, 구미을 지역은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 신순식 전 군위 부군수, 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 특별보좌관, 허성우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 제안 비서관이 등록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영주시·영양·봉화·울진은 박인우 경북 정책 연구원장, 임종득 전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제2차장이 모두 국민의힘 소속으로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영천·청도지역은 김장주 전 경북도 부지사가, 상주·문경 지역은 고윤환 전 문경시장, 박용수 전 경북도 국회협력관, 이한성 전 국회의원이, 경산 지역은 류인학 국민의힘 중앙위원회 건설분과부위원장,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은 김태한 전 청와대 선임 행정관이 예비후보 등록을 했다. 모두 국민의힘 소속이다. 구미갑과 고령·성주·칠곡 선거구에는 예비후보자가 없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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