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한 전 청와대 선임행정관이 13일 내년 총선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추락하는 고향에 희망과 활력을 되살리겠다"며 군위·의성·청송·영덕 지역 출마를 공식화했다. 그는 앞서 12일에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
김 전 행정관은 "국민을 호도하는 세력에 맞서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나라를 바로 세우는 데 신명을 바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또 "현실이 암울한 지역에서 새 꿈과 희망을 갖기 위해서는 새 사람이 필요하다"면서 '정치·행정 전문가'인 자신이 그 적임자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로지 국리민복을 위해 몸을 던지겠다"면서 "지역과 지역민의 이익을 대변하고 무소뿔처럼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의성 출신 김 전 행정관은 2021년 국민의힘 영입인재다. 청와대 선임행정관, 국무총리실 정무운영국장, 대구메트로환경 사장, 대구시장 비서실장 등을 두루 역임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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