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 서울 SK에 69-81 패배…홈 경기 7연패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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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4 20:47  |  수정 2023-12-14 21:15  |  발행일 2023-12-15 제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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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서울 SK의 경기에서 가스공사 앤드류 니콜슨이 18득점 12리바운드 2어시스트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로 빛바랬다.

대구 한국가스공사 페가수스가 안방 7연패를 당했다.

 

가스공사는 14일 대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서울 SK 나이츠와의 경기에서 69-81로 져 2연패했다. 홈에선 10월29일 SK전 승리 후 7경기째 승리가 없다.

가스공사는 박지훈·양재혁·이대헌·샘조세프 벨란겔·앤드류 니콜슨을 선발로 내세웠다.

 

SK는 최원혁·안영준·최부경·오재현·자밀 워니로 맞섰다.

 

가스공사는 1쿼터 SK 워니와 오재현에게 실점했지만 박지훈이 외곽에서 2차례 슛을 성공시키며 따라붙었다. 이후 SK 안영준에게 3점 슛을 내줬고, 오재현·최부경·워니에게도 실점했지만 니콜슨이 2점 슛 5개를 몰아 넣으며 16-15로 역전했다. 그러나 1쿼터 종료 3초 전 워니에게 실점하며 16-17로 1쿼터를 마쳤다.

 

2쿼터 가스공사는 이대헌과 신승민이 가로채기에 성공했고, 듀반 맥스웰이 덩크 슛을 포함해 모두 득점으로 연결했다. 그러나 SK 안영준과 고메즈 딜 리아노에게 3점 슛을 허용했고, SK의 지능적인 플레이에 고전했다.

 

33-38로 전반을 마친 가스공사는 차바위의 3점 슛과 니콜슨의 2점 슛이 들어갔지만, SK에 수차례 스틸을 허용하며 공격권을 넘겨줬고 연속 실점했다. 벨란겔·이대헌의 3점 슛이 4개나 터졌음에도 불구하고 점수 차를 줄이지 못했다.

 

52-62로 맞이한 4쿼터에도 SK 워니와 안영준 등에게 연속 실점하며 끌려갔다. 신승민이 3점 슛을 1개를 포함해 7득점을 올리는 등 분전했지만 패배를 막지 못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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