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 상한가…신성델타테크 등 초전도체 관련주 또 가나?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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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19 11:02  |  수정 2023-12-19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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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네이버 pay 증권

서남이 장초반 상한가를 기록하는 등 초전도체 관련주가 강세다.

19일 오전 10시56분 현재 서남은 29.97%(1085원) 상승한 4705원에 거래 중이다.

이어 신성델타테크 4.44%(1600원) 오른 3만 7600원, 모비스 3.04%(125원) 오른 4240원, 파워로직스 2.95%(190원) 오른 6640원, 씨씨에스 1.48%(40원) 2740원, 인지컨트롤스 1.22%(100원) 8270원, 덕성 1.17%(100원) 상승한 862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편, 포스텍 김범준 물리학과 교수(IBS 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 연구단 부연구단장) 연구팀이 양자 물질에서 액정과 유사한 물질 상을 세계 최초로 관측했다고 19일 밝혔다.

액정을 포함한 제4의 상인 '네마틱'은 액체와 고체의 성질을 동시에 갖는다. 액체처럼 자유롭게 움직이지만, 고체처럼 분자의 배열이 규칙적이다. 네마틱 상이 양자역학적인 스핀계에서도 존재할 것이라는 이론적 예측은 반세기 전부터 있었지만, 실제 물질에서 확인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연구팀은 이리듐 산화물에서 고온 초전도 상이 존재할 가능성도 제시했다. 이론적으로 스핀 네마틱 상도 스핀 액체처럼 스핀 양자 얽힘을 통해 고온 초전도 현상을 나타낼 수 있다.

연구진은 후속 연구에서 이리듐 산화물의 전자 농도를 변화시켜가며 고온 초전도 현상이 나타나는지 조사해 볼 계획이다.

연구 결과는 최근 국제학술지 '네이처(Nature)' 온라인판에 실렸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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