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요 저!" 내년 총선 구미지역 출마 예정자 북적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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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26  |  수정 2023-12-25 21:06  |  발행일 2023-12-26 제5면
김영식·구자근 의원 의정보고회 통해 입지 다지기

도전자 출마 기자회견·출판기념회 통해 얼굴 알려
저요 저! 내년 총선 구미지역 출마 예정자 북적
국회의사당 모습

내년 총선이 10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구미지역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재선을 향한 현역 의원의 의정보고회와 도전자들의 출마 기자회견 및 출판기념회가 이어지고 있다.

김영식(구미 을) 의원은 지난 17일 구미코에서 2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정 보고회를 열었다. 김 의원은 구미 3대 국책사업인 반도체특화단지·방산 혁신클러스터·녹색융합클러스터 달성, 지난해 2차전지 육성 거점센터 건립, 한류 메타버스 전당 데이터센터 추진 등의 성과를 보고했다.


구자근(구미 갑) 의원은 내년 1월 5일 구미시 복합스포츠센터에서 의정 보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구 의원은 내년 국비 확보 등의 성과를 알리고 방(방산)·탄(탄소)·이(2차전지)·반(반도체) 산업으로 구미의 미래를 준비하겠다는 계획을 제시할 복안이다.

도전자들의 기세도 만만찮다. 최우영 (구미을) 예비후보는 오는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비전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구미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구미 맞춤형 처방전으로 '최우영의 1호 공약'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졌다.


강명구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비서관은 내년 1월 6일 구미코에서 북 콘서트를 연다. 대통령비서실 국정기획 비서관으로의 경험과 정치 현주소를 책으로 담아냈다는 강 비서관은 "대한민국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발 벗고 일하겠다는 다짐을 나누고자 한다"라고 했다. 강 비서관은 구미을에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최진녕 변호사(전 대한변호사협회 대변인)는 내년 1월 7일 구미코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김찬영 전 대통령실 법률비서관실 행정관은 내년 1월 중 구미시민들의 이야기를 듣는 경청 콘서트를 준비 중이다.

한편 25일 기준 구미 갑 지역은 이태식 전 경북도의원, 구미을 지역은 김봉교 전 경북도의회 부의장·신순식 전 군위 부군수·최우영 전 경북도 경제특별보좌관·허성우 전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실 국민 제안 비서관이 국민의힘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더불어민주당 예비후보자는 아직 없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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