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군위군 삼국유사테마파크가 2월 말까지 한겨울 동화 같은 눈 덮인 북유럽 마을 분위기로 변신한다.
눈썰매용 슬로프<사진> 2개를 비롯해 대형 눈사람(높이 4m), 마을우체국, 이글루 존, 눈마을 조형물 등을 조성했다.
삼국유사테마파크 관계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이 다양한 체험은 물론, 눈 덮인 북유럽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많은 조형물을 설치했다"면서 "이를 배경으로 아름다운 추억을 남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국유사테마파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관하는 지역문화활력촉진사업을 통해 지역 예술인(김광한, 윤우진, 이장우, 전문환, 정서온, 채온)과 함께 교류할 수 있는 전시회(1497, 군위에서 대구까지)를 유치하는 등 다양한 체험과 문화를 향유하는 다목적 공간으로 변화를 시도하고 있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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