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산업, 1천억원대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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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2 18:17  |  수정 2024-01-02 18:17  |  발행일 2024-01-02
291가구 규모
활발한 역외사업 진출로 신규 수주
화성산업, 1천억원대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 신축공사 수주
화성산업이 신규 수주한 천안 성정동의 주상복합 신축공사 투시도. <화성산업 제공>

대구지역 대표 건설사인 화성산업이 총 공사비 1천30억 여원 규모의 천안 주상복합 신축공사를 신규 수주하며 역외사업 비중을 키워가고 있다.

화성산업은 2일 공시를 통해 지난해 12월29일 <주>성산개발과 '천안 성정동 주상복합아파트 신축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 아파트는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일원에 지하 6층~지상 47층, 총 291가구(84㎡형 아파트 267세대, 89㎡형 오피스텔 24실)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아파트 배후에 삼성디스플레이 아산캠퍼스와 삼성SDI천안사업장 등 대기업 사업장과 천안제3일반산업단지, 풍세일반산업단지 등의 산업단지가 조성된 '직주근접형' 단지다.

또한 천안시 내에 미래모빌리티 국가산단이 유치되고 수도권광역급행열차인 GTX-C노선이 사업지 인근인 천안역까지 연장될 가능성이 있는 등 개발 호재가 있는 지역이다.

교통 인프라도 우수하다. 도보로 10분 내 거리에 수도권 지하철 1호선과 경부선이 지나는 천안역 역세권에 위치해 있으며, 단지 반경 2km 이내에 천안고속터미널과 천안종합터미널이 자리한다. 단지에서 걸어서 이동할 수 있는 위치에 와촌초, 계광중, 천안고 등 지역을 대표하는 명문학교도 소재한다.

정종수 화성산업 건축주택사업본부장(상무)은 "활발한 역외사업 진출을 통해 평택, 서울에 이어 천안에 새롭게 공사를 수주하게 됐다"면서 "새해에도 배후 단지, 교통 인프라, 학군 등 수요자 욕구에 맞는 사업지 물색을 통해 안정적인 주택사업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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