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0 출마합니다] 오창균 전 대경연구원장, 대구 수성갑 출마 선언

  •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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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9 13:09  |  수정 2024-01-10 07:31  |  발행일 2024-01-10 제4면
오창균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9일 출마기자회견을 연 뒤, 국회의원 불체포특권 포기 등을 약속한 서약서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서민지기자

오창균 전 대구경북연구원장이 9일 제22대 총선 대구 수성갑 출마를 선언했다. 오 전 원장은 이날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철학 없는 정치는 사기다'라는 자신의 선거 슬로건을 소개했다. 그는 "우리는 불확실성의 대전환 시대를 살아가고 있는데, 이해와 고민, 대응책 없이 입법에 참여하면 결국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에게 돌아간다"며 "정치는 정책을 수단으로 구현하는 것으로, 새로운 인물과 사고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역 공약과 관련, "수성구가 더 크게 성장하기 위해선 대구 동구와 경산 등지와의 교통, 경제 공간 확보 등을 통해 금호강 양안시대를 선제적으로 열어가야 한다"고 했다. 아울러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 포기 △지역구 3선 초과 제한 실천 △국회의원 의정보고회를 의정평가제로 바꾸고, 50% 이상 부정 평가를 받으면 차기 선거 출마 포기 등을 약속했다. 5선 현역 주호영 의원에 대해 오 전 원장은 "다선 의원으로서 강점과 경륜을 갖고 계신다"라면서도 "새로운 정치를 위한 시민들의 욕구가 상당하다"고 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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