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수농특산물, 홈플러스 '더 영주' 오프라인에 이어 온라인몰까지 진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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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0 14:32  |  수정 2024-01-10 14:32  |  발행일 2024-01-11 제11면
'더 영주' 입점 7개 업체 19개 품목 판매
지역특산품 홍보와 판로 확대 도움 기대
더영주
홈플러스 부산경남권 최대 매장인 부산 아시아드점 'The 영주' 매장. 영남일보DB

경북 영주시와 국내 3대 유통업체인 홈플러스가 협업한 'The(더) 영주'가 오프라인 매장에 이어 온라인몰까지 진출했다.

10일 영주시에 따르면 '더 영주'는 2022년 8월 1호점인 대구 칠곡점 개점 후 현재까지 전국 홈플러스 10개 매장에서 운영 중이다.

이곳에선 영주 지역 27개 업체가 생산한 신선농산물과 농·특산 가공품 170개 품목이 판매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더 영주' 매장 매출 상위 7개 업체의 19개 품목이 홈플러스 온라인몰에 입점했다.

시는 홈플러스의 마케팅 역량을 활용해 지역특산품의 홍보와 판로 확대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효원 홈플러스 영주점장은 "영주시와 협약으로 진행된 '더 영주' 매장 사업을 통해 홈플러스는 영주시와 동반 성장을 도모하고 지역 상생을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교윤 영주시 유통지원과장은 "이번 입점으로 900만 명의 홈플러스 온라인 회원들에게 영주 지역특산품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영주의 우수 농특산물이 입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와 홈플러스는 지난 2022년 7월 '영주시 우수 농축특산물 판로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국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홈플러스 매장 내에 영주시 농특산물 판매장 '더 영주' 10개소를 개장해 성공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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