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스마트팜 입지 관련 규제 최우선 해소"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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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1 17:04  |  수정 2024-01-11 17:05  |  발행일 2024-01-11
11일 상주 스마트팜 농가 방문해 청년농업인들 격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스마트팜 입지 관련 규제 최우선 해소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연합뉴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1일 "스마트팜 입지 관련 규제를 최우선적으로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송미령 장관은 이날 상주시 스마트팜 농가를 방문해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에 대응해 스마트 농업이야말로 우리 농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송 장관이 방문한 농가는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청년창업보육센터, 임대팜을 거쳐 스마트팜 형태로 창농한 농가다. 송 장관은 청년 농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에 대해 함께 의견을 나누었다.

송 장관은 "미래농업을 담당할 청년들이 스마트농업에 적극 참여해야 한다"며 "청년 농업인의 성공이 곧 우리 농업의 성공을 의미한다고 생각하기에 청년 농업인의 미래를 항상 응원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청년 농업인들은 스마트팜 관련 농지규제 개선,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절차 간소화, 임대형 스마트팜 확대 등을 건의했다.

송 장관은 "스마트팜 종합자금 대출도 농업인들이 미리 심사과정에 준비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목록(셀프 체크리스트)을 만들고 자금 규모도 확대해 자금 활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겠다"며 "2027년까지 15개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을 건립하여 스마트팜 혁신밸리 수료생들이 모두 입주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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