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시혁 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 |
황시혁 전 국민의힘 목포시 당협위원장이 제22대 총선 대구 북구을 지역 출마를 선언했다.
16일 국민의힘 대구시당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연 황 전 위원장은 "대구 출신 정치 초년생이 2020년 4월 전남 목포로 간 것은 오로지 '정권교체' 하나의 이유였다"며 "목포를 500여 명의 책임당원을 보유한 당협으로 만들었고, 보수당 대통령 후보자 최초 두 자릿수 득표율이라는 성적표를 만들었다"고 우선 밝혔다. 이어 "지역경제를 지탱해주는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아무런 대안 없이 이전하게 됐고, 북구 강북 지역은 아무런 산업 없는 배드타운이었다"라며 "이제는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전 위원장은 지역 공약으로 △교육과 관광, 문화가 함께하는 도시 △매천시장 배후지에 '잡 월드' 유치 △강북을 청년과 스타트업 중심지로 육성 등을 제시했다. 그는 "배드타운이 가지는 최대의 장점인 '사통팔달'을 활용해 제 고향 북구 강북의 발전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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