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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기재부 제공. |
최상목 경제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7일 "올해 공공기관 신규 채용 규모는 총 2만 4천 명"이라고 밝혔다.
최상목 경제 부총리는 이날 서울 양재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센터에서 열린 '2024 공공기관 채용정보박람회'에서 "지난해 목표인 2만2천 명과 비교해 약 10% 늘린 수치"라고 말했다.
정부는 공공기관의 채용 확대 노력을 적극 뒷받침할 계획이다. 최 부총리는 "신규채용 확대를 위한 노력 정도를 경영평가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핵심 국정과제 수행과 대국민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한 인력과 예산을 적극 지원하고, 휴직자 대체 충원 활성화 등 채용 관련 제도를 적극 개선해 꼭 필요한 부분에 적정 인원이 배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공공기관 청년인턴도 총 2만 2천 명 채용한다. 최 부총리는 "특히 수요가 높은 6개월 인턴을 1만 명 수준으로 늘려 청년들의 취업역량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아울러 장애인고용촉진법상 지난해보다 상향조정된 의무고용률을 공공기관이 지킬 수 있도록 독려하겠다"고 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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