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 강한울과 1+1년 최대 3억원에 FA 계약…내부 FA 계약 모두 마무리

  • 권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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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16:00  |  수정 2024-01-17 16:07  |  발행일 2024-01-18 제1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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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최대 3억원에 FA 계약을 맺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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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울이 삼성 라이온즈와 계약기간 1+1년,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최대 3억원의 조건에 사인을 하고 있다. <삼성 라이온즈 제공>

삼성 라이온즈가 내부 FA 계약을 모두 마무리지었다.


삼성은 17일 내야수 강한울과 1+1년, 연봉 2억5천만원, 옵션 5천만원 등 최대 3억원에 계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원광대 출신으로 지난 2014 KIA 타이거즈 2차 1라운드 5순위로 프로에 입단한 강한울은 2017년 FA 보상 선수로 삼성 유니폼을 입었다.


KBO리그에선 9시즌 동안 828경기 574안타 158타점 275득점 43도루, 타율 0.268, OPS 0.636의 성적을 기록중이다.

 

지난 시즌엔 72경기에 나와 46안타 10타점 30득점, 타율 0.217, OPS 0.551을 기록했다.


강한울은 "삼성 라이온즈와 계속 함께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구단에 감사드린다. 어느덧 중고참이 된 만큼 후배들과 잘 소통하며 팀이 원하는 포지션에서 최선을 다하고 팬들의 응원에 보답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종열 삼성 라이온즈 단장은 "내야 올라운드 플레이어와 좌타 대타로서 가치를 가진 강한울 선수와의 계약으로 팀의 뎁스가 한층 단단해졌다. 무엇보다 작년 출전 경기 수가 많았던 이재현 선수의 부담을 경감시켜주는 소금 같은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혁준기자 hyeokj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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