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모빌리티,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일반소비자에 판매 개시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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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8 11:01  |  수정 2024-01-19 08:43  |  발행일 2024-01-19 제20면
사전 예약 진행
배달 라이더 시장 겨냥 'GS100'...충전 대기시간 없어
1회 충전 최대 70km...최고 속력 90km/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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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GS100. <대동모빌리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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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100 사전예약 이벤트. 대동모빌리티 제공

대동그룹 산하 스마트 모빌리티 업체 '대동모빌리티는 배터리 교환형 전기스쿠터 GS100의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판매를 위한 사전 예약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GS100은 배달 라이더 시장을 겨냥해 대동모빌리티가 독자 개발한 제품으로, 지난해 2분기 출시해 B2B(기업간 거래) 판매를 시작했다. 다양한 배터리 요금제를 통해 스테이션에 충전된 배터리를 찾아 교체하는 방식(BSS)이라 충전 대기 시간이 없다.

배터리 스테이션을 이용하지 않을 경우 가정용 크래들 충전기를 통해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다. 1회 충전으로 최대 70㎞까지 주행이 가능하다. 최고 속력은 90㎞/h다.

이 제품은 라이더용 앱을 통한 소모품 관리와 주행 리포트 확인, 휴대폰 거치대, 높이 조절 윈드스크린, 전후방 블랙박스 기본 장착, 스마트키 등의 사양과 기능으로 라이더 편의를 극대화했다는 게 대동모빌리티측의 설명이다.

대동모빌리티는 올해부터 온라인 유통 채널과 이륜차 전문 서비스 대리점을 통해 B2C 판매를 본격 추진한다.

사전 예약은 정부 보조금이 확정되는 내달 말 전까지 대동모빌리티 홈페이지에 게시된 양식을 작성해 신청하면 된다. 보조금 확정 후 최종 소비자 구매 가격이 책정된다. 신청자에 한해 계약서 작성, 결제, 차량인도에 대한 해피콜 상담을 진행한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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