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닉스·IBKS스팩24호, 청약마지막날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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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4 10:57  |  수정 2024-01-2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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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전문기업 이닉스는 24일 오후 4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

앞서 이닉스는 11~17일 총 300만주의 공모주식수 중 70%에 해당하는 기관투자자 대상 물량 210만주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한 후 공모가를 1만4000원으로 확정했다.

회사 측은 수요예측에 1950곳의 기관이 참여해 670.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체 참여 기관의 99.7%(가격 미제시 포함)가 희망 공모가 밴드(9200~1만1000원) 상단을 초과하는 가격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공모가 기준 총 공모금액은 420억원으로 상장 후 예상 시가총액은 1270억원이다.

1984년 설립된 이닉스는 배터리셀 패드와 내화격벽 등을 생산하는 2차전지 부품 전문기업이다. 현대모비스, H그린파워, SK온 미국법인 등을 통해 현대자동차 기아 폭스바겐 포드 등에 납품한다.

이닉스는 공모 자금을 생산능력 확대와 해외진출을 위해 활용한다는 전략이다. 국내 생산 시설을 증설하는 한편 해외 투자를 통해 글로벌 공급망을 확보하고, 차세대 배터리셀 패드를 포함한 전기차용 이차전지 세이프티 솔루션 제품을 공급할 계획이다.

이닉스는 23~24일 양일간 일반투자자 대상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월 1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상장주관회사 삼성증권에 따르면 이닉스는 청약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1553.97대 1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이날 IBKS스팩24호도 공모주 청약을 마감한다.

1567개 기관이 수요예측에 참가했다. 총 공모주식수는 4,000,000주이며 일반투자자 배정은 1,000,000주이다. 공모액은 80억원(일반투자공모 20억원), 공모가는 2000원이다. 24일까지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2월1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상장주관사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IBKS스팩24호는 공모주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682.60대 1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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