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 "용(龍)과 관련 예천 관광지 홍보 이벤트에 참여하세요"

에천군 용궁면 비룡산 회룡대에서 바라본 회룡포의 모습. <예천군 제공>

경북 예천군은 한국관광공사에서 올 1월 가볼 만한 곳으로 회룡포가 선정된 것을 기념해 '용과 관련된 예천 관광지 SNS·해시태그(#)이벤트'를 연다.

다음 달 29일까지 진행될 이벤트는 청룡의 해를 맞아 용의 기운이 가득한 예천 관광지 △회룡포 △용문사 △용궁역 테마공원 등을 홍보하기 위해 마련했다. 참여 방법은 예천군을 방문하는 관광객 누구나 가능하다.

용과 관련된 관광지를 방문한 후 여행 후기를 사진과 함께 개인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예천군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한 뒤 #청룡의해예천관광 해시태그를 붙이면 응모할 수 있다.

군은 응모자 중 50명을 추첨해 관광기념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회룡포는 용이 휘감아 돌며 승천하는 모습을 닮아 붙여졌으며, 용문사는 왕건에게 청룡 두 마리가 절로 향하는 길을 안내해 부르게 되었다는 전설이 있다.

김학동 예천군수는 "예천군에는 용과 관련된 관광지가 많다. 올해 갑진년 용의 해를 맞아 많은 분들이 이벤트에 참여해 관광기념품도 받아가고 예천에서 기억에 남는 여행을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장석원기자 history@yeongnam.com

장석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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