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이 '신(新)4대악'과 '4대 부적격 비리'에 대해 사면복권이 되더라도 공천을 배제하겠다고 밝혀 대구경북(TK)에도 일부 영향을 줄 전망이다.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월3일까지 공천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원천 배제한 뒤 심사 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월13일부터 면접을 실시한 후 경선·단수추천·우선추천 지역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자 윤곽은 이르면 2월 중순 늦어도 2월 말이나 3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심사단계에서 신4대악(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마약범죄)과 4대 부적격 비리(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본인·배우자·자녀 포함)를 엄격하게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학대 등 국민적 지탄을 받는 형사범으로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거나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 되더라도 공천을 배제한다고 밝혀 지역 일부 예비후보들이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선 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샘플 수 1천개로 하고,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500개씩 조사하도록 했다. 전화면접원 조사로 진행하고 역선택 방지 조항도 적용된다. 정재훈기자
국민의힘 공천관리위원회는 30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회의를 열고, 오는 2월3일까지 공천 신청 접수가 완료되면 부적격 기준에 해당하는 신청자를 원천 배제한 뒤 심사 평가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2월13일부터 면접을 실시한 후 경선·단수추천·우선추천 지역을 차례로 발표할 예정이다. 후보자 윤곽은 이르면 2월 중순 늦어도 2월 말이나 3월 초에 나올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심사단계에서 신4대악(성폭력 2차 가해, 직장 내 괴롭힘, 학교 폭력, 마약범죄)과 4대 부적격 비리(입시·채용·병역·국적 비리, 본인·배우자·자녀 포함)를 엄격하게 걸러낸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동학대 등 국민적 지탄을 받는 형사범으로 벌금형 이상 선고를 받거나 선거범죄에 대해서는 집행유예 이상의 형을 받은 경우 사면복권 되더라도 공천을 배제한다고 밝혀 지역 일부 예비후보들이 탈락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경선 시 일반 국민 여론조사는 샘플 수 1천개로 하고, 2개 여론조사기관에서 500개씩 조사하도록 했다. 전화면접원 조사로 진행하고 역선택 방지 조항도 적용된다. 정재훈기자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