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장동혁 "후보자들 다른 지역 재배치 원치 않으면 억지로 할 생각 없어"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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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4 10:10  |  수정 2024-02-14 10:10  |  발행일 202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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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공천 후보자 면접. 연합뉴스

국민의힘 장동혁 사무총장은 "후보자 모두 그 지역을 지키겠단 의지가 강하고 다른 지역으로의 재배치를 원하지 않는다면 억지로 인위적으로 재배치할 생각은 없다"고 했다.

14일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난 장 사무총장은 지역구 재배치에 반발하는 후보들에 어떻게 대응할 지에 대한 질문에 "당사자들이 받아들이지 않았는데도 재배치하면 당에도, 선거 전체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면서 "공천 잡음이 가장 적고 공천 결과에 대해 후보자뿐 아니라 국민들도 납득할 수 있는 공천이 돼야 한다"고 했다.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의 서울 종로 출마 가능성과 관련해서는 "내가 알기론 인요한 위원장에게 종로를 제안한 것은 없는 것으로 안다. 전해 듣기론 그분이 출마 의사가 없는 것으로 안다"고 했다. 비례대표 출마 여부에 대해서도 "비례대표에 대한 논의도 아직 없다"고 했다.

유승민 전 의원의 수도권 역할론에 대해 "그 논의는 아직 진행된 것이 없다"고 했다.

대구경북 등 영남 지역 물갈이 목표치에 대해선 "목표를 정하고 있지 않다"면서 "하위 10% 컷오프도 있고 하위 10~30% 안에 들어서 감점받고 경선에 참여하는 분들도 있다. 시스템에 의해 자연스럽게 새 인물로 교체되는 것이고, 인위적으로 어떻게 해야 한다는 생각은 없다"고 했다.

한편, 국민의힘은 서울·제주·광주 등 전날 면접이 완료된 지역 가운데 단수 추천 지역구를 이날 오전 발표할 계획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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