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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환 대구 수성갑 예비후보 |
정상환 대구 수성갑 국민의힘 예비후보가 떠난 청년을 되돌아오게 하는 프로젝트 일환으로 네이버와 카카오 등 '대형 웹툰 플랫폼'의 대구지사를 유치하겠다고 20일 밝혔다.
정 예비후보는 이날 공약 발표에서 "대형 웹툰 플랫폼이 수도권에 몰려있어 매년 대구지역 웹툰 관련 청년 300여 명이 수도권으로 떠난다"며 "대형 웹툰 플랫폼 지사를 대구로 유치해 청년들의 수도권 유출을 방지하고, 이미 떠난 청년을 대구로 되돌아오게 하겠다"고 설명했다. 정 예비후보에 따르면, 2030 청년이 대다수인 웹툰 작가의 69.2%가 수도권 거주 중이다. 웹툰산업의 연간 매출액은 1조5천660억 원에 달한다. 지난해 웹툰작가 인력배출 규모는 대구는 405명으로 경기도 432명에 이어 전국 두 번째로 많다.
그는 "지방소멸 시대에 '잘 키워 남 주는 도시'라는 달갑지 않는 별명을 가진 수성구에 이번 사업은 소중하다"며 "인적네트워크를 잘 활용해 지사 유치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서민지기자 mjs858@yeongnam.com

서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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