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신당 김종인 '공관위' 출범…함익병·이신두·김영호 등 포함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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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6 14:52  |  수정 2024-02-26 14:52  |  발행일 202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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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신당 김종인 공천관리위원장이 2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준석 대표가 전달한 당 옷을 입고 있다. 연합뉴스

개혁신당이 4·10 총선 공천관리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26일 개혁신당은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6명의 공관위원 임명 안건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공관위는 지난 23일 선임된 김종인 공관위원장을 포함해 총 7명으로 구성됐다. 공관위에는 피부과 의사이자 다양한 방송활동을 하는 함익병 원장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물리학 박사인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국회의원 보좌관을 지낸 김영호 변호사, 경민정 전 경북 울진군의회 의원, 송시현 변호사 등이 합류했다. 당직자 중에는 김철근 사무총장이 포함됐다.

이준석 대표는 "오늘 오후 3시 공관위 첫 회의가 열린다. 바로 (공천 일정을) 공고하고, 절차를 시작할 것으로 확신한다. 우리는 이번 공천을 전부 온라인으로 할 것이다"고 했다.

또 개혁신당은 류호정 전 의원을 경기 성남 분당갑, 문병호 전 의원을 인천 부평갑 당협조위원장으로 각각 임명했다. 개혁신당은 언론 공지에서 "총선 승리를 위한 전략적 판단으로서, 예비후보 등록을 통해 출마 지역이 확정된 전직 의원을 해당 지역 당원협의회 구성을 위한 조직위원장으로 임명한 것이다"고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 제3지대 통합 이후 미뤄졌던 추가 당직 인선도 마무리했다. 조직부총장에는 김성열 개혁신당 조직본부장, 홍보주총장에는 정보경 전 한국의 희망 사무총장이 선임됐다.

상근부대변인에는 주이삭 전 국민의힘 부대변인, 이재랑 새로운선택 대변인과 정채연 새로운선택 전략기획위원이 각각 부대변인으로 임명됐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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