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엔알시스템,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증권사별 경쟁률

  • 서용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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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27 09:04  |  수정 2024-02-27 1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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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은 케이엔알시스템 일반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 마지막 날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전날부터 공모가를 1만3500원으로 확정하고 공모주 청약에 나섰다.

케이엔알시스템은 지난 16일부터 5일간 국내외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수요예측에서 2053개 기관이 참여해 873.20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참여 기관 대부분이 희망밴드(9천원~1만1천원)을 상단을 초과한 가격을 제시했다. 전체의 98.6%가 1만4000원 이상의 가격을 제시했으며 최종 1만3500원으로 확정했다.

2000년 설립된 케이엔알시스템은 유압로봇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현재 유압로봇 사업뿐만 아니라 산업 현장에서 사용되는 제품을 동일한 시뮬레이션 환경에서 테스트하는 시험장비(시뮬레이터) 사업, 시험장비를 활용한 평가를 진행해 해당 데이터를 납품하는 시험평가 용역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주요 고객사로 포스코 계열사, 현대차그룹, LIG넥스원, 대우조선해양 등 글로벌 기업과 한국수력원자력, 한국자동차연구원 등 국책기관들을 보유하고 있다. 미국 대표 유압로봇 기업 보스턴다이나믹스와 유럽 대표 유압로봇 기업인 IIT도 고객사로 보유하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공모자금을 시설 및 운영자금에 이용할 계획이다. 본사 및 주공장의 확장이전, 연구개발에 대한 투자, 수주가 유력시되는 해외 대형 프로젝트의 운전자금으로 일정 자금이 소요될 전망이다. 2026년 말까지 IPO 공모를 통한 순 유입금 약 185억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케이엔알시스템의 대표주관사 DB금융투자와 NH투자증권에 따르면 공모주 첫날 오후 4시 마감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각 49.09대1, 111.05대 1을 나타냈다.

27일 공모주 청약 마지막날 오후 3시 기준 단순 청약경쟁률은 DB금융투자 2075.73대1, NH투자증권 1330.49대1을 나타내고 있다.

케이엔알시스템은 27일까지 청약을 진행 한 후 내달 8일 코스닥 상장 예정이다.
서용덕기자 sydkjs@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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