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총리, "달빛철도, TK신공항과 연계돼 거대 경제권 형성할 것"

  • 구경모
  • |
  • 입력 2024-02-28 10:17  |  수정 2024-02-28 10:27  |  발행일 2024-02-28
"달빛철도, 영호남 상생 이정표…정부 지원하겠다"
한덕수총리대구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는 28일 "달빛철도는 장차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되어 남부 지역의 거대경제권을 형성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덕수 총리는 이날 대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 제64주년 2·28민주운동 기념식에서 "정부는 지역이 주도해가는 진정한 지방시대를 실현해나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특히 최근 대구경북이 한뿌리 상생협력을 통해 미래신산업 등을 함께 발전시켜나가기로 한 것은 의미가 매우 크다고 언급했다.

 한 총리는 "정부는 국가산단과 첨단산업 특화단지 조성, 반도체를 비롯한 5대 신산업 육성, 신공항 건설 등을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이라며 "일자리, 인재, 생활환경을 연계한 '지방시대 3대 민생패키지'를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집중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강조했다.

 달빛철도 건설에 대한 정부 지원도 약속했다. 

한 총리는 "지난 13일 제정된 '달빛철도 특별법'은 영호남 상생발전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달빛철도는 장차 대구경북 통합 신공항과 연계되어 남부 지역의 거대경제권을 형성하고, 국토의 균형발전을 이루는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다. 정부도 이를 위해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2·28민주운동이 우리나라 민주화의 초석이 되었듯이 달빛철도가 대한민국 상생발전의 새로운 분수령이 되기를 진심으로 기원한다"고 말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기자 이미지

구경모 기자

정부세종청사 출입하고 있습니다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정치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