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대·의학전문대학원 32대 신임동창회장에 김성중 대구 W병원 원장(의학박사·정형외과 전문의·사진)이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최근 수성구 호텔라온제나 6층 레이시떼홀에서 열린 '제80차 경북의대 동창회 정기 총회'에서 김성중 동창회장은 "이번 정기총회가 모든 동문이 함께했던 100주년 기념사업의 마무리이자 미래 100년을 위한 첫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100주년 행사는 우리 동문 단합과 자긍심을 고취하는 계기가 됐다. 향후 100년에도 모교의 폭발적 성장을 이루는 전환점이 되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어 김 회장은 "100주년 행사 준비와 진행을 통해 보여준 9천여 동문의 모교에 대한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갚아 나가고자 동문을 많이 만나서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찾아가는 동창회로 만들겠다"며 "앞으로 경북의대는 식민지 시대에 태동해 6·25전쟁과 후진국 어려운 시대를 극복하고 뿌리를 내려 성장해온 자랑스러운 모교로서 지나온 한 세기를 발판 삼아 새로운 도약의 시대를 대비하는 부푼 꿈과 희망으로 미래 100년을 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슬관절·고관절분야 전임의 △경북대병원 정형외과 교수 △러시아 Kurgan 일리자로프센터 연수 △미국 Baltimore sinai병원 사지골 연장 변형교정센터 연수 △울산 굿모닝병원 의무원장 등을 역임했다. 학회는 △대한정형외과 △대한골절 △대한고관절 △대한슬관절 △대한ASAMI 등에서 정회원으로 활동 중이다. 논문은 국제학회지 15편과 국내학회지 30편을 발표하는 등 수많은 업적을 올렸다.
강승규기자 kang@yeongnam.com
강승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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