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미령, 농식품부 장관, 군위군 방문…"배·사과, 생육관리에 만전"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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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17 20:21  |  수정 2024-03-18 09:03  |  발행일 2024-03-17
배 생산단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 방문해 현황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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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왼쪽)이 17일 대구시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 제공, .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장관이 17일 대구시 군위군을 방문해 "배·사과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송미령 장관은 이날 군위군의 배 생산단지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올해 생육관리 상황과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을 점검하고, 현장 관계자들을 격려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방문은 지난해 봄철 냉해 등의 영향으로 과일 생산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가격 강세가 지속됨에 따라, 올해 안정적 생산을 위해 선제적으로 재해 대응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이뤄졌다.

송 장관은 먼저 배 과수원을 방문해 냉해 예방약제 살포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작년과 같은 수급 불안이 반복되지 않도록 올해는 생육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며 "올해도 개화기가 빨라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으므로 냉해예방약제 적기 살포, 재해예방시설 조기 설치 완료 등 예방을 위해 농가·지자체·농진청 모두 각별히 신경써 달라"고 말했다.

이어 송 장관은 국립원예특작과학원 사과연구센터를 방문해 개화기 저온피해 대응 현황과 차세대 과원 조성 현황을 점검했다. 그는 "기후변화와 이상기상에 따른 피해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으므로 피해예방기술, 품종 개발 등 선제적인 기술개발이 필요하다"며 "안정적인 생산기반 조성을 위해 앞으로 병해충 방제가 수월하고 기계화 등 생산성이 크게 향상된 차세대 과원이 확대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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