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국가유공자 주차구역 운영, 경북 첫 사례…총 12면 설치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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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0 07:40  |  수정 2024-03-20 08:00  |  발행일 2024-03-20 제13면
일상 속 보훈 문화 확산 목적

경북 안동시가 도내 최초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운영한다.

국가를 위해 헌신한 국가유공자를 일상에서 존중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확산을 위해서다.

안동시는 도내 22개 시·군 중 선도적으로 '안동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안동시청 주차장과 공영주차장(웅부·옥동·터미널·옥현공원·도청 신도시) 5개소, 충혼탑 주차장에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설치했다. 총 12면이다.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은 공공시설을 방문하는 등록 국가유공자 본인에게 이용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설치한 것.

위반에 따른 규정이나 제재는 없지만, 안동시민에게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경심과 국가에 대한 애국심을 고취하도록 일상에서 보훈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우리 지역 3천여 명의 국가유공자분들을 존경하고 예우하는 보훈 문화 조성을 위해 선도적으로 국가유공자 우선 주차구역을 운영키로 했다"면서 "올해 보훈회관을 건립하는 등 앞으로도 국가유공자와 유가족의 복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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