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란 이름을 더 빛나게 하는 최고의 동문회 목표"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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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3-28 08:11  |  수정 2024-03-28 08:15  |  발행일 2024-03-28 제20면
구미연합총동문회 최희식 사무총장
정식 창립 산파역…화합·소통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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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와 김천, 상주, 칠곡에 있는 경북대 동문 한 사람 한 사람 모두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 역량을 동문회라는 끈으로 엮어 화합하고 소통한다면 지역 최고의 동문회가 되리라고 확신합니다."

최희식〈사진〉 경북대 구미연합총동문회 사무총장은 "경북대라는 이름이 더욱 빛나도록 사회적 의무를 다하고 지역 발전에 앞장서는 동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구미, 김천, 상주, 칠곡에 있는 경북대 동문 모임인 경북대 구미연합총동문회는 지난달 29일 '다시 뜨겁게, 다시 자랑스럽게'를 슬로건으로 창립총회 및 신년교례회를 열었다. 최 사무총장에 따르면 이들 4개 지역 경북대 동문은 약 7천200명(학부, 대학원, 수료 과정 입학 등록 등) 정도로 파악된다. 그동안 잠시 모였다 사라지기를 반복한 구미연합총동문회 정식 창립의 산파 역할을 한 사람이 바로 최 사무총장이다.

경북대 83학번(농화학과)인 최 사무총장은 "그동안 구미시 수출정보 교류회, 구미 성공 CEO 포럼 창립 위원으로 참여한 경험이 이번에도 큰 힘이 됐다"고 말했다.

최 사무총장은 지난해 10월 경북대 금오산 등반대회 후 구미동문회를 만들자는 의견이 모이자 그해 12월 박해덕 구미연합총동문회장과 함께 경주 동창회를 찾아 창립 관련 자료를 수집했고 이후 8일 만에 임원 조직 구성을 마쳤다. 이어 올해 1월 제1차 이사회와 운영위원회를 열어 창립총회 준비에 나섰고 경북대 총동창회 신년하례회와 포항 동창회 정기총회, 여성총동문회 출범식 등에 참석해 구미연합총동문회 결성을 알렸다.

최 사무총장은 "활발한 분과별 모임을 통해 경북대의 역사와 가치를 계승 발전하고 동문 상호 간 단결과 협력으로 지역사회 발전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글·사진=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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