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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서문 야시장과 칠성 야시장이 5일 다시 개장한다. 동절기(3개월) 휴장을 거친 이들 야시장은 먹거리, 볼거리, 즐길거리가 가득한 전국 대표 야간 관광명소로 거듭날 전망이다.
 
4일 대구시에 따르면 서문 야시장은 지난해와 같이 올 12월말까지 주 3일(금·토·일) 운영한다. 
칠성 야시장은 주변 환경, 운영 실적 등을 종합검토한 결과, 10월말까지 주 5일(월·목·금·토·일) 운영할 계획이다.
 
지난해 서문·칠성 야시장엔 137만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 '대한민국 밤밤곡곡 100선'에 선정되기도 했다. 
야시장 문화를 더욱 활성화하기 위해 매주 금~일요일엔 지역 뮤지션 공연을 기획 중이다. 서문가요제, 칠성 야맥 축제 등 야시장별 특색을 살린 참여형 이벤트로도 확대할 예정이다.
 
서문 야시장의 경우, 이른바 '핫플' 기능을 할 수 있도록 야외무대와 청사초롱을 정비했다. 노후화된 음식 매대도 보수했다.
 
대구시는 지난달 서문 야시장 27명(음식 매대 24명, 푸드트럭 3명)과 칠성 야시장 14명(음식 매대) 등 모두 41명의 신규 소상공인을 선발했다. 묵은지파스타, 랍스터치즈구이, 붉닭치즈계란말이 등 특색있는 메뉴를 선보인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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