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날 오후 1시 투표율 8%…대구 6.17% 전국 최저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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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3:23  |  수정 2024-04-05 13:57  |  발행일 2024-04-05
같은 시간 21대 총선보다 2%포인트 높은 사전투표율 기록
사전투표
연합뉴스.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오후 1시 기준 사전투표율이 8%를 기록했다. 반면 대구시는 6.17%로 전국 최저를 기록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일 오후 1시 현재 22대 국회의원 총선거 사전투표율이 8.00%로 이는 같은 시간 21대 총선보다는 2%포인트 가량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전체 선거인 4천428만11명 중 354만1천778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남이 12.89%로 가장 높고, 전북(11.25%), 광주(10.10%)도 10%가 넘는다. 강원(9.39%) 역시 투표율이 높았다. 서울은 7.93%를 기록하고 있다.

대구는 6.17%로 가장 낮았다. 대구의 경우 전체 선거인 2백5만1천656명 중 12만6천622명이 투표했다. 경북은 8.65%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선거인수 222만4천11명 가운데 19만2천373명이 투표했다.

한편, 사전투표는 5∼6일 이틀간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실시된다. 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유권자는 별도 신고 없이 전국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자신의 주소지가 아닌 곳에서도 가능하다. 반드시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하고 생년월일과 사진이 첨부돼 본인임을 확인할 수 있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가야 한다.

주민등록증, 여권,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청소년증 등이 해당된다. 모바일 신분증도 가능하지만 현장에서 직접 프로그램을 실행해 제시해야 한다. 화면 캡처 등 저장한 이미지는 신분 확인용으로 사용할 수 없다.

자신이 거주하는 구·시·군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내투표자'는 투표용지만 받아 기표한 후 투표함에 넣으면 된다. 자신이 거주하지 않는 구·시·군의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는 '관외투표자'는 투표용지와 함께 회송용 봉투를 받은 뒤, 기표한 투표지를 반드시 회송용 봉투에 넣고 봉함해 투표함에 넣어야 한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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