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중앙회장, 대구 농업 피해복구 총력지원

  • 이지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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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8:33  |  수정 2024-04-05 18:51  |  발행일 2024-04-09 제20면
무이자 재해자금 2천억원 지원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지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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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지난 4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부진 피해를 본 대구 동구 깻잎 생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농협대구지역본부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대구지역 농가를 방문해 농업 피해 복구 총력 지원과 청년 스마트팜 육성 의지를 밝혔다.

5일 농협대구지역본부에 따르면 강 회장은 지난 4일 일조량 부족으로 생육 부진 피해를 본 대구 동구 깻잎 생산농가를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책을 발표했다.

지난해 지난 12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지역 강수량은 평년 대비 4배 증가했다. 그러나 총 일조시간은 80% 수준으로 급감해 생육 부진은 물론 수정불량 농작물이 늘어나는 등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이에 따라 농협은 피해농업인에게 피해복구를 위한 무이자 재해자금 2천억원 지원, 저품위과 상품화 및 판매촉진을 위한 자금 지원, 과채류 하나로마트 특별판매 예산 지원, 영양제 할인공급 지원 등 다양한 방안을 마련했다.

또 이날 강 회장은 청년농업인이 경작하는 달성군 소재의 스마트팜도 찾아 격려했다. 이 농장은 달성군 최초로 공중재배(행잉베드)기법을 도입해 기상이변에도 일조량과 온도조절에 용이하고, 자동급수 등 현대화 시설을 갖춰 작업능률을 크게 향상시켰다.

 

이지영기자 4to11@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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