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투표 첫 날 최종 투표율 15.61% '역대 최고'

  • 구경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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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05 18:52  |  수정 2024-04-05 19:36  |  발행일 2024-04-05
대구 12.26% 가장 낮아…군위만 26.07% 전국 평균 웃돌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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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인 5일 투표에 나선 한 유권자가 대구 달서구 진천동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진천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하고 있다.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제22대 국회의원을 뽑는 4·10 총선 사전투표 첫날 최종 투표율은 15.61%로 집계됐다. 대구는 12.26%로 전국에서 가장 낮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체 유권자 4천428만11명 중 691만510명이 투표를 마쳐 사전투표율 15.61%를 기록했다. 사전투표가 적용된 역대 총선 중 첫날 투표율 최고 기록이다.

2016년 20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5.45%, 2020년 21대 총선 첫날 사전투표율은 12.14%였다. 4년 전보다 첫날 투표율이 3.47%포인트 높은 수치다.

다만 2014년 사전투표가 도입된 후 전국단위 선거 중 가장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던 2022년 20대 대선의 첫날 투표율(17.57%)보다는 1.96%포인트 낮다.

첫날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 23.67% △전북 21.36% △광주 19.96% △강원 17.69% 순이다. 서울은 15.83%이다.

대구의 경우 전체 유권자 205만1천656명 중 25만1천503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9개 구·군 중에서는 군위군만 26.07%로 전국 평균을 웃돌았다. 경북은 16.24%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사전투표는 이날부터 6일까지 전국 3천565개 사전투표소에서 진행된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어디서나 투표할 수 있다.

투표소 위치는 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나 대표전화(1390)로 확인할 수 있다.

구경모기자 chosim34@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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