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전면 나섰다

  •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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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5 08:42  |  수정 2024-04-15 15:46  |  발행일 2024-04-15 제19면
전문건설공제조합과 MOU 체결
다자간 데이터 유통망 구축 계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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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원목(오른쪽) 신용보증기금 이사장과 이은재 전문건설공제조합 이사장이 지난 8일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용보증기금 제공>

신용보증기금이 관련 기관들과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에 팔을 걷어붙였다.

신용보증기금(이사장 최원목)은 전문건설공제조합(이사장 이은재)과 지난 8일 서울 동작구 전문건설공제조합 본사에서 '데이터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신용보증기금은 전문건설공제조합 소속 기업의 정보를 AI 기반 기업진단솔루션 'BASA'와 상거래 신용지수 평가시스템 등을 통해 분석한다. 분석한 기업 정보는 전문건설공제조합에 제공돼 보증, 융자 심사 등 다양한 업무에 활용된다.

신용보증기금은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다른 공제조합,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나간다. 특히 다자간 데이터 유통망을 구축해 이들 기관이 서로 필요한 데이터를 활용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최원목 신보 이사장은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의 데이터 경쟁력을 강화하고 중소기업에 양질의 금융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데이터 생태계 활성화를 통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을 적극 뒷받침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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