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세월호 참사 10주기'에 "국정 운영의 최우선은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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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6 15:09  |  수정 2024-04-16 15:10  |  발행일 202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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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 연합뉴스

한덕수 국무총리가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16일에 열린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에서 "정부는 국민의 안전과 생명 지키기를 국정 운영의 최우선에 뒀다"고 했다.

제10회 국민안전의 날 기념식은 이날 오후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한 총리는 "세월호 참사 이후 지난 10년간 안전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인식은 많이 높아졌다. 이는 우리 사회의 안전의식을 높이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앞장서 노력해주신 국민 여러분 덕분이다"고 했다.

세월호 참사 희생자와 유가족들에게는 "세월호 참사 10주기인 오늘은 참으로 가슴 아픈 날이다. 비극적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명복일 빈다"면서 "형언할 수 없는 슬픔과 고통을 견뎌오신 유가족분들께 깊은 위로를 전한다"고 했다.

이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군, 경찰, 소방 등 일선 현장의 공직자와 일상 안전을 지켜주시는 모든 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또 '선진화된 재난 안전 관리체계'를 목표로 정부가 추진하는 여러 정책들도 소개했다. 그는 "기상이변, 기술변화에 따른 새로운 사고 위험 등 다양한 유형의 재난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변화하는 재난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안전 대책을 더욱 신속히 정비해 나가겠다"고 했다.

더불어 "재난 관련 공무원의 처우를 개선해 국민 안전에 전력을 다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 재난 피해자 지원 방안도 투텁게 마련하겠다"고 했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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