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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린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설계 교육과정' 개강식에서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과 수강생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이윤호기자 yoonhohi@yeongnam.com |
영남일보 교육인재개발원이 주관하는 '2024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상반기 교육과정 개강식이 17일 대구 동구 영남일보 대강당에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이승익 영남일보 사장을 비롯해 교육생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승익 사장은 인사말을 통해 "은퇴를 하기에는 너무 젊은 나이지만 '제2의 인생'을 준비해야 하는 시점에 와 있다. 퇴직 이후 건강 관리는 물론 가족과 대인 관계, 재무 관리 등 고민해야 할 부분이 많다"며 "영남일보는 여러분이 평생 현역으로 살 수 있도록 돕는 교육 과정을 마련해 놨다. 모든 출구는 새로운 시작의 입구다. 보람 있는 제2의 출발을 응원한다"고 말했다.
꽃보다 중년 행복한 인생 설계 교육 과정은 대구시청 및 구·군청 소속 퇴직 예정자들을 대상으로 한 은퇴 준비 프로그램이다. 퇴직 후 달라진 생활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건강관리는 물론 여가 시간을 효율적으로 보낼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이번 교육은 개강식 당일부터 19일까지 총 3일 진행되며, 다양한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체험학습을 병행한다. 첫날 강의는 서창익 가람과사람 대표의 '정부지원사업 & PSST사업계획', 송원배 대영레데코 대표의 '리스크 관리와 삶의 향기', 도기봉 대구청소년성문화센터장의 '자기인식 커뮤니케이션' 순으로 진행됐다.
2~3일 차 교육 과정에서는 최진오 창원대 교수의 '은퇴 후 우울증 극복하기', 이승남 명지현학술원장의 '명리로 보는 은퇴 이후의 삶', 강석기 국민연금공단 대구지역본부 전문강사의 '은퇴를 위한 재무준비 핵심전략' 등의 강의와 된장만들기 체험 등이 예정돼 있다.
박종진기자 pjj@yeongnam.com

박종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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