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 프로그램' 전국 최초 도입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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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18 17:01  |  수정 2024-04-18 17:12  |  발행일 2024-04-18
맞춤형·선택형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이뤄진 늘봄학교
학생들이 늘봄 프로그램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어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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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한 가운데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장자를 대상으로 이 프로그램 활용 연수를 진행했다. <경북교육청 제공>

경북교육청이 학생 개별 맞춤형 늘봄시간표 제공을 위해 전국 최초로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제작 프로그램을 개발해 현장에 보급했다.

18일 경북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1학기 도내 초등학교 180곳에서 늘봄선도학교 운영을 시작한 가운데 2학기부터는 도내 전체 초등학교로 확대 운영할 예정이다.

이에 경북교육청은 원활한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경북 온누리 늘봄지원단'(이하 늘봄지원단)을 구성하는 등 적극적인 학교 현장 지원에 나서고 있다.

늘봄학교는 일반 학급의 학생과 달리 저학년 맞춤형과 선택형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이 때문에 학생들이 늘봄학교가 진행되는 프로그램 시간과 교실을 몰라 헤매는 사례가 발생하곤 했다.

이에 늘봄지원단은 영천단포초등학교(교장 이영호)와 함께 학기 초 1학년 학생들에게 자신이 신청한 늘봄 프로그램을 쉽고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늘봄학교 개인 시간표 프로그램'을 제작해 운영했다.

그 결과, 참여 학생과 학부모 모두 만족도가 높았으며, 더는 프로그램 시간과 교실을 몰라서 헤매는 사례가 사라졌다.

임종식 교육감은 "늘봄학교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힘써 준 업무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한다"라며 "앞으로도 학생과 학부모, 교원 모두가 함께 누리고 만족할 수 있는 늘봄학교 운영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교육청은 '개인 늘봄학교 시간표'를 일선 학교에 보급하고자 지난 9일 늘봄학교 업무 담당자 180명을 대상으로 늘봄시간표 프로그램 활용 연수도 진행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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