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해 한국정수문화예술재단 이사장 인터뷰 "지역사회 예술 활동 확대 산업 공존 도시문화 조성"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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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07:24  |  수정 2024-04-30 07:24  |  발행일 2024-04-30 제11면
시각예술 분야 작가 육성
예술 단체간 연계로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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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예술 분야 인재를 발굴하고 육성해 새로운 예술 창조를 이끌고 우수한 작품들을 시민들에게 제공해 예술의 아름다움을 더 많은 사람이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26일 취임한 윤정해〈사진〉 <사>한국정수문화예술재단 신임 이사장의 목표는 뚜렷하다.

한국사진작가협회 정회원이기도 한 윤 이사장은 "우리의 임무는 단순히 예술을 즐기는 것에만 그치는 것이 아닌 지역의 예술 활동을 확대해 도시 문화의 한 축으로 만드는 것"이라며 "한국정수문화예술재단은 예술과 산업이 공존하는 도시문화 조성으로 문화적 다양성을 지키고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과 이벤트를 기획하고 지원할 것"이라며 "시각예술 분야의 꽃인 미술, 서예, 문인화, 사진 등의 분야의 작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창작 활동을 돕겠다"고 했다.

문화와 예술의 대중화 및 지역사회와의 협력방안도 밝혔다.

우수한 예술 작품 전시, 공연으로 시민들이 예술을 즐기고 참여할 기회를 제공하고 지역 예술단체와의 연계를 통해 지역 예술인들의 활동을 지원하고 지역주민들의 예술에 관한 관심과 참여를 높이겠다는 것이다.

윤 이사장은 "무엇보다 예술과 산업이 상호보완적으로 발전할 수 있는 환경조성이 중요하다"며 "문화와 경제가 함께 성장하며 지역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정책과 프로그램을 개발해 지역의 예술 생태계를 지속해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윤 이사장은 외과 전문의이자 삼성연합의원 원장으로 차의과대학 교수 및 구미차병원 외과 과장을 지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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