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전국 첫 탄소 재활용 연구센터 문 활짝

  • 송종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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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4-30  |  수정 2024-04-30 07:21  |  발행일 2024-04-30 제11면

경북 경주에서 국내 최초로 탄소 소재의 재활용·상용화 연구센터가 문을 열었다.

경주시는 29일 외동읍에 소재한 경주 e-모빌리티 연구단지에서 탄소 소재부품 리사이클링센터 준공식을 했다. 리사이클연구센터는 2020년 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 분야 기반 구축 공모사업에 선정돼 193억원을 들여 4천305㎡ 터에 총면적 2천226㎡에 연구동과 시험동으로 건립했다.

탄소 복합재는 '미래 산업의 쌀'로 불리며 철과 비교해 무게는 4분의 1이고, 강도는 10배 이상으로 철을 대체할 신소재로 낚싯대부터 우주선까지 전 산업 분야에 활용된다.

경주시는 연구센터 건립으로 탄소 복합재 연구를 통해 기술 개발부터 제품화까지 체계적인 지원에 힘을 쏟고 있다. 송종욱기자 sjw@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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