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영양·영덕·울진을 시작으로 전반기 현장소통토론회 출발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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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2 18:48  |  수정 2024-05-02 18:49  |  발행일 2024-05-03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대화 시간 가져
올해 토론회마다 교육 정책·발전 아이디어 제안함 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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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교육청 전경. 영남일보DB

"현장 소통토론회를 통해 지역 교육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는 시간이었습니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이 2일 영양군민회관에서 열린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 '합동 현장 소통토론회'에서 이같이 말했다.

도내 11개 직속 기관과 22개 교육지원청의 주요 업무 보고를 겸해 진행될 '2024 전반기 현장 소통토론회'의 첫 번째 일정으로 열린 이날 토론회는 각 교육지원청 교육장의 학교 지원 실적과 업무 개선(경감) 실적, 교육환경 개선 실적에 대한 주요 업무 보고가 있었다.

이어 교육감과의 대화 시간에선 △영양도서관 이전신축 사업 △그린스마트미래학교 △늘봄학교 운영 △소규모학교 통폐합 △교직원 관사 확충 △교원 순회(겸임) 근무 △교육 프로그램 참가 학생 차량 지원 △폐교 활용 △학교복합시설 등 경북교육 정책과 각 기관의 현안 사항 등에 대한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앞으로도 학생, 학부모, 교직원 등 교육 가족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현장 중심의 교육 정책을 펼쳐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교육감이 대상 기관을 방문해 다양한 교육공동체가 참여하는 타운홀 미팅 형식으로 진행되는 '현장 소통토론회'는 문화예술공연, 각 기관장 주요 업무 보고, 경북교육 2024 영상 시청, 교육감과 교육공동체와의 소통·공감 대화의 시간 등으로 이뤄진다.

특히 올해부터는 '현장 소통토론회' 현장에 교육 정책, 교육 발전과 제도 개선 아이디어 제안함을 비치해 교육공동체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우수 아이디어 제안자에게는 소정의 상품을 지급할 예정이다.

한편 '현장 소통토론회'는 이날 영양·영덕·울진교육지원청을 시작으로 오는 14일 포항·울릉교육지원청, 6월 5일 경주교육지원청, 6월 13일 상주·김천교육지원청, 6월 19일 의성·안동·청송교육지원청, 6월 26일 문경·예천교육지원청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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