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 GB모아' 3단계 구축 완료

  • 임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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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05 17:01  |  수정 2024-05-05 17:06  |  발행일 2024-05-05
다양한 데이터 연결·융합으로 데이터 기반 가치 창출
분야별 1천500여개 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 제공
3._빅데이터_플랫폼_3단계_구축_완료_보고회
경북도가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 3단계 구축사업을 완료하고 본격 서비스에 나선다. GB모아 관계자들이 지난 3일 경북도청에서 최종보고회를 가진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경북도 제공>

경북도는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GB모아)' 3단계 구축 사업을 완료하고, 분야별 1천500여개 데이터 및 데이터 분석·시각화 서비스 제공에 나선다고 5일 밝혔다.

GB모아는 다양한 분야의 데이터를 연계·통합해 간편한 데이터 검색·분석 서비스를 제공하고, 데이터에 기반한 정책 수립과 의사결정을 지원하기 위해 2021년 12월 처음으로 구축됐다.

도는 GB모아를 통해 현재까지 △공공행정 △문화관광 △보건의료 △농축수산 △산업고용 등 17개 분야 1천500여개의 자료를 수집했다.

사용자는 GB모아에 구축된 데이터 분석 도구를 활용해 직접 원하는 데이터를 선택하고 셀프 분석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

국민 누구나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경북 빅데이터 통합플랫폼(http://gbdata.kr)'에 접속해 데이터 검색 및 분석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또 플랫폼에 탑재된 각종 통계와 데이터 분석 보고서(75건), 시각화 자료(32건)를 활용해 데이터 분석도 자유롭게 할 수 있다.

도는 이번 3단계 구축 사업에서는 GB모아의 분석 기반을 활용해 '시·군 데이터 분석 지원 서비스'를 최초로 실시했으며, 향후 도내 기업을 대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도내 22개 시·군의 주요 통계를 그래프 형태로 시각화 한 경북통계 상황판도 도입했다. 상황판은 면적과 인구, 행정구역 등 기본통계뿐 아니라 일자리와 인구 동향, 지역내총생산(GRDP) 등의 데이터를 시각화 해 시·군별 각종 지표를 한눈에 비교할 수 있는 데이터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이정우 경북도 메타버스과학국장은 "데이터 기반 도정 운영을 뒷받침하기 위해 활용도 높은 데이터를 확충하고, 혁신적인 데이터 서비스를 더 많이 발굴해 'GB모아'를 디지털 경제 시대의 핵심적인 자원으로 발전 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임성수기자 s018@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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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국 경북본사 1부장 임성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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