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 유일한 산단 '수성알파시티' 주차난 해결되나

  • 최시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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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  수정 2024-05-22 15:35  |  발행일 2024-05-23 제2면
미개발 부지 활용, 공한지 무료 주차장 2개소 추가
'삼성라이온즈 전설로 주차장 개방' 협의 착수
올 하반기 대중교통 연계 DRT 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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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수성알파시티 전경 <영남일보 DB>

대구 수성구의 유일한 산업단지인 '수성알파시티'에서 입주기업들이 줄기차게 제기해온 주차난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다.

22일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수성알파시티는 현재 주차공간을 확보하기 위해 법정 기준인 부지면적 0.6%를 초과한 0.8%를 주차장 용지로 확보하고 있다. 노외주차장 3개소를 포함, 총 24개소(884면)의 주차면수를 갖고 있다. 하지만 유료 주차장 이용 기피, 신축공사(20곳)근로자 차량 주차 등이 겹치면서 주차난을 겪어왔다.

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수성알파시티 인근 삼성라온즈파크 달구벌 주차장(160면)을 프로야구 경기가 없는 날에 한해 무료 개방하고 있다. 하지만 홍보와 접근성 부족으로 이용률이 저조한 상태다.

이에 대경경자청은 지난 4월 사설주차장과 요금 인하(월 15만원→10~14만원)를 협의하는 한편, 추가 주차장 확보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우선, 수성구청과 협의해 장기 미개발부지를 주차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공한지 무료주차장 2개소를 상업시설구역에 조성한다. 삼성라이온즈파크 전설로 주차장(600면)에도 경기 없는 날에 이용할 수 있도록 삼성라이온즈 및 입주기업 대표 등과 협의 중이다.

주차장 위치와 이용요금 등 주차 관련 정보를 담은 안내문도 기업, 상가 배포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적극 홍보할 예정이다.

올 하반기부컨 수용응답형 교통체계(DRT)가 도입된다. 출퇴근 시간마다 도시철도 2호선 대공원역과 수성알파시티를 순환할 예정이다. 자가용 이용자가 일부 대중교통 이용으로 흡수되면 주차난 해결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울러 수성구청 등과 협의해 불법 주정차 단속을 강화하고, 건축허가 시, 공사장 근로자에 대한 임시 주차장 확보도 지속적으로 권장할 예정이다.

김병삼 대구경북경제구역청장은"수성알파시티는 IT·SW기업 173개사, 약 4천명이 근무하는 비수도권 최대 규모 ICT집적단지다. '디지털 혁신거점 조성'과 '제2 수성알파시티 조성'을 통해 향후 판교에 버금가는 디지털 산업중심지로 거듭나도록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최시웅기자 jet123@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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