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기 추도식…정치권 인사들 대거 봉하로

  • 정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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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5-23 09:40  |  수정 2024-05-23 09:41  |  발행일 2024-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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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를 하루 앞둔 22일 오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시민이 노 전 대통령 과거 사진 등을 살펴보고 있다. 연합뉴스

23일 오후 2시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 15주기 추도식이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 대통령 묘역과 인근 생태문화공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추도식에는 노 전 대통령 부인 권양숙 여사를 비롯한 유족이 참석한다.

윤석열 대통령은 대통령실 홍철호 정무수석과 화환을 함께 보내 고인을 추모하고 애도의 뜻을 전할 예정이다. 김진표 국회의장, 한덕수 국무총리는 참석한다.

문재인 전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3년 연속 추도식이 열리는 봉하마을을 찾는다.

여야 대표 등 지도부도 대거 추도식을 찾을 예정이다. 황우여 국민의힘 비대위원장,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 김준우 정의당 대표, 이석현 새로운미래 비대위원장, 윤희숙 진보당 상임대표 등이 참석한다.

이번 추도식 주제는 '지금의 실천이 내일의 역사입니다'다. 해당 말은 노 전 대통령이 지난 2004년 12월 6일 프랑스 소르본 대학교에 초청받았을 때 했던 연설 중 한 구절이다.

추도식은 국민의례, 공식 추도사, 추도식 주제 영상 상영 등으로 진행된다. 추도식 후에는 노 전 대통령 모역을 참배한다. 공식 추도사는 노 전 대통령의 멘토로 알려진 송기인 신부가, 시민 추도사는 배우 명계남이 낭독한다. 추모 공연은 '바람이 불어 오는 곳'을 150인 시민합창단이 노래 부른다.

노무현 재단은 추도식 현장을 유튜브 생중계할 계획이다.

정지윤기자 yoon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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