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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이 지난해 9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 센터(JCC)에서 열린 아세안+3(한중일) 정상회의에서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왼쪽), 리창 중국 총리(오른쪽),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
한일중 정상회의가 4년 5개월 만에 열린다.
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은 23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26~27일 서울에서 열린다고 발표했다.
김 차장은 "26일 오후 대통령실에서 리창 중국 총리와 회담, 기시다 일본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이 연이어 개최된다"며 "둘째 날인 27일 오전에는 제9차 한일중 정상회의가 개최된다. 윤 대통령과 기시다 총리, 리창 총리는 한일중 비즈니스 서밋에 참석해 각각 연설하고, 행사에 참석한 삼국 경제인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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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효 국가안보실 1차장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일·중 정상회의, 한·UAE 정상회담, 한·아프리카 정상회의 개최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일각에선 한일 정상회담에서 '네이버 라인 사태'가 논의될 것인지 주목한다. 대통령실측은 "의제를 정해놓고 회담에 임하지 않는다"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한편, 28~29일 모하메트 나흐얀 UAE 대통령이 국빈 방한한다. 대통령실은 전통적 에너지 및 청정 에너지, 원전 에너지, 경제와 투자, 국방기술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이 논의될 것이라고 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정재훈
서울본부 선임기자 정재훈입니다. 대통령실과 국회 여당을 출입하고 있습니다.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